인천 동구, 철길 새뜰마을사업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선정

  • 등록 2019.07.31 11:37:00
크게보기

민관기업의 현물자재, HUG의 인건비 지원 등 민관협력으로 집수리 실시


▲만석동 새뜰마을 사업지 전경[사진제공=동구]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만석동 9번지 일원의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만석동 철길 새뜰마을사업’이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에 선정됐다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이란 전국 97곳의 새뜰마을사업 중 5개 구역을 선정하여 KCC·코맥스 등 민간기업의 현물자재 지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인건비 지원을 받아 한국해비타트가 집수리 사업을 시행하는 민관협력형 사업으로 인천에서는 동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철길 새뜰마을사업 구역에는 총 70여 세대가 거주중이며 이중 30년 이상된 노후주택이 57가구로 전체의 80%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새뜰마을사업에는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계층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 있으나 총 수리비용의 50%를 수혜자가 부담해야 하는 조건 때문에 선뜻 집수리를 진행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사업으로 마을 내 저소득 취약계층 약 40여세대가 낡은 보금자리를 새롭게 단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철길 새뜰마을사업 구역은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집수리 교육을 수료한 지역 주민들이 함께 노후주택 개선사업에 참여할 계획으로, 주민 스스로 살고 있는 마을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구 관계자는“본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그동안 사업진행에 걸림돌로 꼽혀왔던 수혜자의 자부담을 경감하여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빠른 시일 내에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덕문 기자 wrilbo@daum.net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종합일간지 인천, 가00040 인터넷신문 인천아01050 │등록일 : 2010.10.21│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원대로 869,르네상스빌딩 1606호 우) 22134 │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창간일2010년 5월10일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진희│청소년 책임자 장명진 │고충처리인 김용찬 │편집국장 장명진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