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퍼퓸’ 박준금, 능청하면서도 뻔뻔한 매력으로 강렬한 첫 등장 ‘존재감 甲’

  • 등록 2019.06.26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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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퍼퓸’ 박준금, 능청하면서도 뻔뻔한 매력으로 강렬한 첫 등장 ‘존재감 甲’

 

 

배우 박준금이 KBS2 드라마 '퍼퓸'에 첫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의 등장에 드라마 전개에 힘을 실어준 것.


박준금은 KBS2 월화드라마 '퍼퓸'에서 서이도(신성록 분)와 윤민석(김민규 분)의 엄마이자 가수인 '희은'으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퍼퓸' 15-16화에서 민석이 예린(고원희 분)에게 희은을 소개해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희은은 민석에게는 살가운 엄마인 것 같으면서도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보이며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또한 민석의 부탁으로 희은은 갈 곳 없는 예린을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왔으나 오히려 지져분한 희은의 집을 본 예린이 경악을 금치 못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이어 희은이 자리를 비운 사이 집을 깨끗하게 정리해 놓은 예린에게 새침한 표정으로 “너 오지랖은 오만 이천 평에 쓸데없이 부지런한 성격이구나?”라며 고마움을 표하는 대신 오히려 핀잔을 주며 예린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도의 가사도우미 대신 자신의 집에서 살라는 말에 “제가 서이도 선생님 집 가사 도우미인건 어떻게 아셨어요?”라고 되묻는 예린에게 아무렇지 않게 서이도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는 모습에서 보는 이로 하여금 앞으로 이도와 민석의 사이에서 희은이 극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줄지 기대를 불러일으키기도.


특히 박준금은 ‘퍼퓸’에서 재즈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우아하게 등장한 것과는 달리 엉망인 집을 유지하며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미워할 수 없는 철부지 ‘희은’ 역으로 등장해 기존에 맡아 왔던 역과는 다른 캐릭터 연기를 예고했다.


이처럼 ‘퍼퓸’에서 첫 등장한 박준금이 임팩트 있는 밉상 캐릭터로 남다른 인상을 남겨 앞으로 극의 전개에 어떤 활약을 펼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박준금의 연기 변신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KBS2 월화드라마 ‘퍼퓸’은 인생을 통째로 바쳐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 한 가정을 파괴하고 절망에 빠진 중년 여자와 사랑에 도전해볼 용기가 없어서 우물쭈물하다가 스텝이 꼬여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현숙 기자 wr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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