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더비’ 이준오-이승해 “내 이름을 각인시킬 차례” 한목소리

  • 등록 2019.05.01 1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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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더비’ 이준오-이승해 “내 이름을 각인시킬 차례” 한목소리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의 독립 격투 브랜드 엔젤스 히어로즈가 돌아온다. 5월 4일 강남 역삼동 히어로즈 전용관에서 ‘ANGEL’S HEROES - MMA 02’가 개최된다.

4경기 페더급 매치에서는 ‘늦깎이 더비’ 이준오(33, 노바 MMA)와 이승해(28, MMA 팩토리)가 대결을 펼친다. 파이터로는 늦은 나이인 20대 후반에 프로 무대에 뛰어든 두 선수지만, 경기에 대해서는 입을 모아 “팬들에게 기억에 남고, 또 별명도 생겼으면 좋겠다”며 ‘새내기’의 모습을 보였다.


이승해는 신중히 정확한 카운터를 노리는 스나이퍼 스타일로, 입식타격 베이스인만큼 출중한 스탠딩 운영을 자랑한다. 원래 화끈한 파이팅을 좋아하지만 종합격투기 데뷔전에서 패배를 안은 만큼 전력을 다해 승리를 노리겠다고 전했다.


반면 이준오는 완전한 종합격투기 베이스다. 소속팀 노바MMA에 대한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이준오는 “종합격투가인 만큼 상대 플레이에 맞춰 약점을 공략하겠다”고 예고했다. 또한 “노바MMA가, 그리고 내가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고 싶다”며 스스로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AFC는 오는 6월 10일 KBS 아레나 홀에서 ‘트리플 타이틀전’이 준비된 ‘AFC 12 – Hero of the Belt’를 개최한다. 또한 ‘키다리 아저씨’ 최홍만이 입식스페셜 매치로 케이지에 돌아온다.


AFC는 2019년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티켓판매 수익금은 희귀난치병 환아와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전달된다.

 

이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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