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지청(청장 김종철)은 4월 22일(월) 육군 제1보병사단(경기 파주시 소재)에서 입영대상자와 동반 가족 등을 위한 축제의 장인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자랑스런 병역이행!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입영문화제는 입영하는 젊은 청춘들의 아름다운 출발을 응원하고 함께 한 가족과 친구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입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병무청과 입영부대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부모님 업고 걷기, 가족연인이 함께 하는 사랑의 편지쓰기 등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참여행사와 태권도 시범, 팝페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특히 파주 시립합창단의 미니콘서트 등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입영자와 동반가족, 친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한 입영대상자의 어머니는“사랑의 편지 쓰기를 통해 평소 아들에게 하지 못한 말을 전할 수 있었다”며 “많이 긴장되는 자리였는데 입영을 축하해주고 군 생활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종철 인천병무지청장은“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국민과 함께 하는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라며, “젊은이들이 축제분위기 속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입영할 수 있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청춘! 새로운 도전,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로 군 입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담감을 해소하기 위해 2011년부터 도입됐다.
민·관·군 협력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입영현장을 눈물과 이별이 아닌 축하와 격려의 장으로 승화시켜 병역 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를 만들기에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