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자원봉사센터는 16일 백령면을 시작으로 옹진군 7개면의 11개소 급식소에서 홀몸 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530명의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2019년 사랑나눔 무료급식」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2019 사랑나눔 무료급식사업 실시(사진 인천옹진군청 제공)
2010년에 시작된 이 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영양 균형이 잡힌 식단을 편성하고 조리하여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에서 급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2~11월에 진행되며, 식중독 발생의 우려가 있는 혹서기에는 사업 휴식기를 가진다.
사업에 참여하는 한 자원봉사자는 "어르신들께서 맛있다며 음식을 드시는 모습에서 봉사활동의 참된 의미를 발견한다"며 "앞으로 자원봉사센터지소장님을 비롯한 동료 봉사자들과 함께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오랫동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