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남방 문화교류 중국‘시동’걸어

  • 등록 2019.02.27 2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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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장시와 펄벅문화교류 MOU 체결

【장명진기자】부천시와 중국 남방의 문화고도인 전장(鎭江)시가 펄벅(Pearl S. Buck)을 매개로 문화교류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송유면 부천부시장과 천커커(陈可可) 전장부시장은 지난 2월 26일(현지시각) 중국 전장시에서 양 도시 간 ‘펄벅문화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송유면 부천부시장 과 천커커 전장부시장[사진= 부천시청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부천시와 전장시는 상호 호혜와 신뢰를 바탕으로 펄벅국제학술교류를 추진하고 문화예술단체 교류방문 등 문화사업의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부천시는 지난해 10월‘부천펄벅국제학술대회’개최를 계기로 전장시와 펄벅인터내셔널(PSBI), 웨스트버지니아주립대학(WVU)에‘한·중·미 펄벅국제(글로벌)학술대회’공동 순회 개최를 제안하고 각국의 의견을 조율해왔다. 각 기관은 ‘펄벅국제학술대회’ 순회 개최에는 이견 없이 합의했으나 대회명칭, 비용부담, 패널 구성 등에 있어서는 다소의 입장 차이를 보여 왔다.


시는 이번 전장시와의 협의 결과를 토대로 미국의 펄벅인터내셜,웨스트버지니아주립대학과 협의해 이르면 올해 9월 전장시에서‘펄벅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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