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회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19일 인천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기상청 대설 기상특보가 발효되었으나, 인천공항은 정상 운영중이며 현재 전사적 위기대응체계를 가동해 강설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항공기 지연에 따른 여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항공기상청의 대설특보에 따르면, 인천공항에 10시부터 오후 13시까지 약 1~4cm 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공사는 19일 오전 07시 인천공항 통합운영센터에서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 주재로 비상 대책 회의를 열고, 강설에 따른 피해예방 및 여객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항공편 결항 및 지연 등에 따른 여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항 안전을 확보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며“인천지역 대설주의보로 인해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교통안전사고와 교통체증 발생 가능성이 큰 만큼 공항을 오가는 여객께서는 공항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라며, 항공기의 결항이나 지연 등에 대비해 공항 홈페이지 내 운영현황 안내 등을 적극 참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