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의료봉사 ‘ 건강닥터’ 신천지자원봉사단

  • 등록 2019.02.13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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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료기관 연계하고 진료분야 확대..8년째

【김용찬 기자】신천지자원봉사단(대표 이만희)이 2월부터 3월까지 두 달간 전국에서 의료봉사를 펼친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이 기간 전국 각 지역에서 소외계층과 주한 외국인근로자, 장애우 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찾아가는 건강닥터’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닥터’는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한 신천지자원봉사단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이 봉사는 초기 금전적 어려움과 의사소통의 문제로 편안하게 병원진료를 받지 못하는 외국인근로자들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찾아가는 건강닥터 [사진=신천지자원봉사단 제공】

올해는 지역 의료기관과의 MOU 체결을 통해 질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수혜자도 외국인근로자에서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 등으로 확대된다.
 
특히 내과, 정형외과, 한의학 위주의 진료에서 구강검진, 충치치료 등 치과진료와 아동 및 청소년 심리상담, 성장기 체형교정 등 진료 분야도 늘려 수혜자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봉사자들은 의사, 한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인들을 포함한 의료보건계열 대학생 및 일반 봉사자들이다. 이들은 각종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휴일을 반납하고 8년째 지역민들을 섬기고 있다.
 
연 평균 2천 500명 이상이 진료혜택을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10만명 이상이 진료를 받았다. 이 중에서는 진료 중에 암 의심이 되어 지역병원으로 옮겨 치료하는 사례도 있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의료팀장은 “지역 기관이나 주민들의 요청으로 수혜자가 더 확대되고 있다. 너무 감사한 일”이라며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을 할 것이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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