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대응

  • 등록 2019.01.29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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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대응

 

김용찬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28일 경기도 안성시 젖소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로의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소·염소 일제접종 및 강화군 돼지에 대한 긴급 보강접종을 완료하는 등 백신접종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보건환경연구원, 군구 및 축협 공동방제단이 취약지역에 1일 1회 소독방제차량을 동원하여 소독지원을 하는 등 방역을 추진하였다.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은 과거 국내에서 발생한 적 있는 O형으로, 소는 물론 돼지도 모두 백신접종을 하고 있는 유형이다.
 
인천시는 항체형성률이 전국평균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비교적 백신접종이 잘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상시를 대비하여 각 군구(소규모) 및 축협(전업농)의 백신 비축량에 대해 점검하여 부족분은 확보·비축하고, 모든 우제류 농가에 대한 임상예찰 활동 및 백신접종 철저에 대해 지도·홍보를 강화, 농가 자율방역 독려·소독지원 등 관내에 구제역이 유입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구제역‧AI 발생 위험이 높은 지난 해 10월부터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가축전염병 예찰활동과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를 꾸준히 해 오고 있으나, 인근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한시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축산 농가는 우제류 가축에 대해 빠짐없이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출입차량과 외부인 등에 대한 출입통제 및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질병이 의심되면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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