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 '포르테 디 콰트로' 연말 콘서트 개최

  • 등록 2018.11.22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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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포르테 디 콰트로' 연말 콘서트 개최

 

[김종진 기자] 국내 최고의 크로스오버 보컬그룹으로 자리 잡은 '포르테 디 콰트로'가 연말공연 전국투어 콘서트 '컬러스(COLORS)'로 오는 12월 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 관객들을 만난다.

한국판 '일 디보' 프로젝트, 크로스오버 남성4중창을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의 초대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는 뮤지컬 배우 고훈정, 테너 김현수, 베이스 손태진, 가수 이벼리로 구성된 팀으로 "팬텀싱어의 취지인 '천상의 하모니'에 가장 걸 맞는 팀"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공연계의 최고 블루칩으로 각광받은 이들은 세계 최고의 음반사인 유니버설을 통해 데뷔 음반을 발매했다.

이번 데뷔 음반은 클래식, 크로스오버 음악 장르에서는 드물게 플래티넘 (3만장 돌파)을 기록했고, 그 여세를 몰아 발매한 '클라시카' 앨범과 2차 투어도 큰 성공을 거뒀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크로스오버 보컬그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요, 영화음악,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2집 앨범 '클라시카'가 일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국내를 넘어 명실공히 아시아 최고의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올해 9월 발매된 2.5집 미니앨범 '컬러스'는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여섯 개의 곡으로 이뤄져 있으며, 종전 인정받은 뛰어난 가창력을 넘어 이들이 가진 프로듀싱 능력과 크로스오버 장르에 대한 깊은 이해까지 엿볼 수 있었다.

이번 콘서트는 멤버들의 프로듀싱 능력이 돋보이는 'Overture', 'Ariel' 등의 곡들과, 듣는 이들의 눈물을 자아내는 애절하고 서정적인 곡 'Wish' 등의 곡을 통해 포르테 디 콰트로의 매력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이다.

한층 견고해진 화음과 짙은 감성, 그리고 더욱 폭넓은 스펙트럼에 멤버 각자의 매력을 더한 포르테 디 콰트로의 음악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2018년의 겨울을 만들 것이다.

김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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