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5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올해로 8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깐깐한 선정과정과 전담코칭인력의 밀착코칭이 지원되는 것으로 유명하며, 입교생들에게는 연간 최대 1억원의 창업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7월 총 124명이 신청·접수해서 최종 35개팀을 선발했으며, 집중적인 창업사업화 및 기술역량과정을 거쳐 2019년 4월에 졸업하게 된다.

2011년 경기도 안산에서 시작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전국 네트워크를 확대해서 광주, 경산, 창원 및 천안 등 5곳에서 운영 중이었으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역 청년창업가들의 의견이 있어 왔다.

이에 이번에 12개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신규 개소됨에 따라, 인천지역 청년창업가들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창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15일 개최된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에서는 이번 입교한 청년창업자들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이사장, 박남춘 인천시장 등 80여명이 참석해서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이사장은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는 단지 물리적인 확장이 아니라 창업자·민간운영기관·중진공간 네트워킹의 완성을 의미한다"고 언급하며,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창업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