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국폴리텍Ⅱ대학과 인천시교육청은 7일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에서 중·고등학생의 진로교육과 창업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도성훈 시교육청 교육감이 취임이후 열린 행정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행정을 실천하며 개교이후 처음으로 한국폴리텍Ⅱ대학에서 교육청과 업무 협약식을 실시했다.

중·고등학생들이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도전정신과 창의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국폴리텍Ⅱ대학과 시교육청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 인천지역의 학생을 위한 진로교육 프로그램 교류 협력 ▲ 창업‧진로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학생 진로체험에 대한 교류 협력 ▲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중·고등학생을 위한 진로직업체험 교육 협력 ▲ 교사 대상의 진로지도 연수 프로그램 운영 및 진로체험 홍보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자 회의를 상시 개최하기로 했다.

김월용 한국폴리텍Ⅱ대학 학장은 "우리 대학은 지난 반세기동안 인천지역의 산업화와 경제발전을 위해 전략산업분야 인력 양성에 힘써왔다. 앞으로 시교육청과 우리 대학은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과 실업난 해소라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도성훈 교육감님과 인천광역시교육청도 이번 계기로 우리대학과 상생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학생들의 진로지도에 다양한 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평소의 소신이 있었다. 지역사회의 우수 대학으로 진로체험 인프라가 잘 갖춰진 한국폴리텍대학의 특성을 살려 진로직업체험의 기회가 확대되고 학생들의 성장단계별 진로역량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의 성과로 시교육청은 한국폴리텍Ⅱ대학에 5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해서 2019년도 인천지역 중·고교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창업체험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