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청라중학교 뮤지컬동아리가 인천시, 법무부 법사상위원 인천지역연합회가 주관한 '2018 제3회 학교폭력예방 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연극제는 지난 26일 부평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없는 봄날을 We위하여'를 부제로 열렸다.
1차, 2차 예선 심사를 통과한 4개 학교(청라중, 사리울, 부평고, 인천국제고)가 학교 폭력에 관련한 연극을 발표했다.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을 가득채운 인천지역 중, 고등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사회 시민들은 각 학교가 발표할 때마다 큰 박수로 격려해 줬고 학교폭력의 현실적인 문제와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천청라중 뮤지컬부 이정민 학생은 "여름방학에도 학교에 나와서 친구들과 연습하고 선생님과 대본 연구하면서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많이 생각했고 소외되고 말 못하는 친구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