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29일 "이제 미국에서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공부하려 한다"고 밝혔다.
유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미국 조지 워싱턴대학(George Washington대학)의 Visit Scholar(방문 학자)로 초청을 받아 당분간 미국 생활을 하게 됐다"며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공부와 경험으로 좀 더 성숙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시장직을 떠난 이후 그동안 공직자로서 살아오느라 할 수 없었던 경험과 만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자신의 근황을 소개했다.
유 전 시장은 이어 "늘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고 계신 존경하고 사랑하는 모든 분들게 저의 진심을 담아 감사와 함께 잊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유 전 시장의 한 측근은 "미국의 여러 대학과 중국의 대학에서 초청하거나 주변 인사들이 외국 대학을 추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강국의 수도이자 세계 정치 중심인 워싱턴에 머물며 정치, 외교, 경제, 등을 두루 공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