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 연수구는 지난 5월부터 인천시에서 처음으로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주민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한마음 부동산 중개업소 89개소를 지정해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한마음 부동산 중개업소는 지역주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부동산 중개소가 공유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해 이웃주민과 부동산중개업소가 상생 발전도모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연수구는 부동산중개업소 운영상 행정적 지원을 해 부동산중개업소는 주민을 대상으로 복사, 팩스, 스캔, 민원서류발급, 구정홍보 자료 제공 등 중개서비스 외 행정서비스 제공하는 소규모 민원행정실로 조성하고 있다.
급하게 복사, 팩스, 스캔이 필요한 경우 문구점을 일일이 찾아다니지 않고 편리하게 주변의 부동산 중개업소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민원 발급이 어려운 주민의 경우에는 관공서를 내방하지 않고 간편하게 한마음공인중개사를 이용할 수 있다.
본격서비스 시행 후 5개월간 한마음부동산 이용실태를 확인한 결과, 무료사무기기이용인 복사, 팩스, 스캔이 6,538건, 민원서류발급 756건 구정홍보자료 제공 76건으로 총 7,370건 서비스가 제공되어 주민의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고 있다.
지역별로는 송도동이 40%이상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으며, 원도심에서는 연수동인 다세대 주택밀집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여업소 개업공인중개사도 일상생활에 사용빈도가 높은 주민생활에 필요한 편익서비스를 중개업소에서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공헌과 중개업소 신뢰도 향상 및 이미지를 개선을 통해 주민에게 한층 높은 중개서비스를 제공할 수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구는 더 많은 주민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참여 중개업소 확대와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민·관 협력에 의한 공유행정의 모델로 지속적으로 참여업소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한마음 부동산 중개업소를 확대 운영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2019년도 한마음 부동산 중개업소 참여 접수를 시작한다"며, "관내 개업공인중개사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