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교육연수원은 지난 27일 초등 교사 24명을 대상으로 소통·공감을 위한 비폭력 대화 직무연수를 실시했으며 오는 11월 3일에 2일차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소통·공감하는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한 회복적 생활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폭력 대화는 대화할 때 쓰는 말과 말하는 방법의 중요성을 깨달아 서로의 욕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과 힘을 길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비폭력 대화 직무연수의 교육과정은 나의 대화 돌아보기, 비폭력 대화 모델의 네 가지 요소(관찰, 느낌, 욕구, 부탁) 파악하고 실습하기, 공감으로 듣기 이해하고 실습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주말을 활용해서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연수를 진행했으며, 평소 회복적 생활지도와 상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들의 희망을 반영해서 개설된 점이 돋보인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비폭력 대화 직무연수를 통해 비폭력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듣고, 행동하는 방식을 배워 선택하면서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연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