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18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가을앤&인천여행시점'이란 타이틀로 오는 11월 4일까지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 가을여행주간은 크게 ▲ '가을앤&인천여행시점' 인천 주요 관광지 스탬프 투어&미션카드 이벤트 ▲ '평화앤&인천평화탐방단' 강화·교동도&서해 5도를 대표하는 백령·대청·연평도 평화탐방 ▲ '모던앤&인천원도심투어' 전문가와 함께하는 인천 원도심 투어&게릴라 이벤트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그 중에서도 '모던앤&인천원도심투어' 프로그램은 공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주말 오후 2시부터 사진·음악·건축·영화·요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역 전문가들이 인천 원도심의 색다른 면모를 관광객들과 함께 발견해 나가는 이색 탐방행사이다.
지난 주말에는 (1코스) 강화 소창공장을 운영하는 '연순직물' 공장장이 설명해주는 '강화 소창공장 이야기'와 (2코스) '소래에서 찍는 나의 인생샷' 이라는 주제로 서은미 사진작가의 폰카 100% 활용법 강의와 소래포구에서의 사진실습 코스가 인기리에 진행됐다.
이번 주말에는 (3코스) 인천 개항장에서 가장 힙한 공간에서 만나는 오석근 아티스트의 '아티스트와 떠나는 인천 멋진 공간과 음악예술' 투어와 '뽈레뽈레' 개항장 바투카다 퍼레이드 공연, (4코스) 1920년대 얼음창고를 '아카이브 카페 빙고' 재생시킨 이의중 건축가의 인천 근대건축물을 통해 도시문화의 변천을 살피는 '건축가와 떠나는 근대건축과 도시문화' 투어와 근대음악회 '인천 콘서트 챔버'가 열린다.
가을여행주간의 마지막 주말인 11월 3~4일에는 (5코스)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인정받은 인천 출신 백승기 영화감독과 떠나는 영화여행 '영화감독과 떠나는 인천시네마로드투어' 와 극단 '신야'의 개항장철도 999공연이 펼쳐지고, (6코스) '요리사와 떠나는 항구의 맛, 한국의 맛' 투어에서는 미국 유명호텔 조리장 출신인 윤상호 쉐프가 안내하는 우리 식문화에 대한 상식의 반전과 정체성에 대한 짧은 탐구와 비보이크루 '알펑키스트'의 모던보이 모던걸 비보이 퍼포먼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가을여행주간 '모던앤&인천원도심투어'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우리가 잘 아는 인천의 관광지라 해도 매주 다양한 주제로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하는 기회는 흔치 않다. 인천에 뿌리를 내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살아있는 스토리와 색다른 시각으로 인천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