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로 구성된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지난 19일 인천 동구에 위치한 쪽방상담소를 찾아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비인후과,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정형외과, 피부과 등 총 5개 진료과 의료진 및 간호사, 약사 등 봉사단원들은 쪽방상담소에 진료실과 약국 등 임시 진료소를 마련했다.
인근 쪽방촌에 거주 중인 어르신들은 사전 문진을 통해 진료를 받았다.
이날 하루 동안 어르신 70여 명이 진료 및 약처방을 받았다.
의료진들은 환절기 호흡기 질환 및 만성적인 소화 장애, 관절 통증, 심장 기능 등 쪽방 어르신들이 꼭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성껏 진료했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지난 6월에는 계양구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매년 정기적으로 동구 쪽방촌을 방문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 임직원과 병원이 함께 모은 봉사기금으로 인천 지역 내 한부모 가정, 주거 취약 계층 등 소외 이웃을 위한 생필품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