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 제2회 동구 평생학습 축제 성료

  • 등록 2018.10.20 20:00:00
크게보기

인천동구, 제2회 동구 평생학습 축제 성료



[인천] 인천 동구는 20일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야외무대 및 송현근린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2회 동구 평생학습 축제가 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 산책-배움의 마을에서 산책하는 설레임'이라는 주제로 평생학습 수강생이 주인공이 돼 직접 축제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동구노인복지관의 스포츠댄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난타, 동구 직원들로 구성된 화도진밴드의 공연 등으로 축제의 서막을 울렸다.

이어 허인환 동구청장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개최됐다.

오후에는 관내의 평생교육기관 및 학습동아리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어르신들로 구성된 '은마차' 동아리의 실버영어구연동화와 '우리도 팬텀싱어' 팀의 남성 중창공연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평생학습 수강생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프로그램 홍보와 함께 캘리그라피 엽서, 정리수납 체험, 중국전통 종이등 만들기, 석고액자에 글씨쓰기 등 참여한 주민들이 직접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또한 이번 축제의 특별코너로 '늘어나 마을기획단'이 기획한 이벤트코너에서는 보물찾기, 스티커미션을 통해 축제의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했고, 뉴스포츠 놀이·박스놀이·근대건축물 종이모형 만들기 등 어린이존에서는 아이들이 흔히 접할 수 없는 놀이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하도록 했다.

동아리들의 활동상이 상영되는 숲속상영관에서는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축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여유롭게 관람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이밖에도 피크닉존, 숲속책방 등 다양한 체험분야를 경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을 선물처럼 선사한 평생학습축제의 산책시간이었다.

초청 강연으로 태원준 여행작가를 모시고 '우리가 떠나는 이유'라는 주제로 60대 어머니와 단둘이 떠난 세계 여행기를 들으며 여행을 통한 삶의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서 최근 인천의 옛 배다리를 추억하는 곡을 발표한 동구 출신 가수인 김광진의 멋진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관내 다양한 평생학습 동아리 회원들이 주인공이 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평생학습 문화를 자연스럽게 향유하며 다함께 축제를 만들어가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배움과 나눔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평생학습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진 기자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종합일간지 인천, 가00040 인터넷신문 인천아01050 │등록일 : 2010.10.21│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원대로 869,르네상스빌딩 1606호 우) 22134 │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창간일2010년 5월10일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진희│청소년 책임자 장명진 │고충처리인 김용찬 │편집국장 장명진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