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고영배 선수 금메달 획득

  • 등록 2018.10.10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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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배 선수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달성

[인천] 고영배(시각장애, 51, 남 인천장애인체육회) 선수가 2018 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볼링 경기에 출전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10일 밝혔다.

고영배 선수는 지난 9일 2인조(TPB2)에서 혼성 이근혜 선수와 함께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6게임 총 2752점을 합작해서 2345점을 획득한 일본보다 여유 있게 따돌려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고영배선수는 8일 경기에서 TPB2 개인전에서 총1331점으로 2위로 은메달을 손에 넣었고 혼성 2인조 파트너인 이근혜 선수가 1392점으로 1위를 하면서 1, 2위를 대한민국 선수들이 석권했다.

한국 볼링팀은 8일, 9일 (양일간) 11개 경기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개 등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 최강임을 증명했다.

박신옥 사무처장은 "아시아에 최강임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 선수단을 응원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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