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018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출전하는 인천 선수들은 어려움 환경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인도네시아 GBK이스토라 경기장에서 배드민턴 스태딩 단체전에 출전한 김창만 선수는 태국과의 격전 끝에 1:2로 결승진출은 실패했지만 경기마다 열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7일 테니스끄룹 케라파 가딩 테니스장에서 테니스 단식에 출전한 그동안 국제무대에 꾸준히 진출했던 황명희 선수가 노련한 플레이로 경기했지만 태국 선수와 격전에서 1:2로 결승진출은 실패했다.
단체전 경기에서는 좌식배구 박양남 선수, 골볼 홍성욱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에 서게 됐다.
좌식배구는 7일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실내테니스장에서 세계링킹 1위 이란과 상대로 분전했지만 0:3으로 패했다.
골볼은 발라이 카르티니에서 중국과 경기에서 10:2로 패했다.
시장애인체육회 박신옥 사무처장은 "인도네시아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전하는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매 경기마다 감동의 연속이다"라고 말했다.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오는 13일까지이며 인천 소속 국가대표 선수는 사격 3명, 볼링 2명, 론볼 1명, 테니스 1명, 배드민턴 1명, 골볼1명, 배구 1명 등 총 1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