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처시, 2018년 경영안정자금 사후관리 조사결과 발표

  • 등록 2018.10.04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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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처시, 2018년 경영안정자금 사후관리 조사결과 발표

[인천] 인천시는 4일 '2018년 경영안정자금 사후관리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총 872개사에 대해 확인한 결과 고용인원 총 599명, 매출액 총 4,57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년 지난해 지원받은 제조기업에 대해 매출액과 고용인원 증감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사후관리를 실시하는데, 조사결과 두 지표에서 모두 지원성과가 탁월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기업 평균 고용인원은 0.8명(2.7%) 증가, 매출액은 638백만원(8.3%) 증가한 것으로 주목할 만한 점은 고용인원으로 고용노동부의 '인천시 전체 제조업 고용추이'와 이번 조사결과를 비교해 보면 전체 제조업이 2016년 3,624,178명에서 2017년 3,625,665명으로 0.04% 증가에 그친데 반해 지난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은 기업들은 2.7% 증가해 60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고용지표에서 제자리 걸음인 인천 제조업 중 경영안정자금 지원기업이 고용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영안정자금은 ▲ 창업자금(창업 7년 이내 제조(기술)기업 대상) ▲ 일반자금(업종별 지원요건 충족 시) ▲ 목적자금(일반자금 지원요건에 추가요건 충족 시)으로 구분되는데 매출액 지표부분에서 '목적자금(8.2%) < 일반자금(8.5%) < 창업자금(12.5%)' 순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매출액 증가율 200%가 넘는 상위 15개사 중 창업자금 수혜기업은 7개사로 창업자금의 지원실적이 괄목할 만하다.

앞으로도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구비서류, 업종제한, 매출액 제한 등을 완화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고용 없는 저성장 기조에서도 창업기업의 성장을 유도해서 고용 및 소득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최근 3개년 조사 데이터 분석 결과 또한 주목할 만하다.

연도별 매출액증가율은 '2016년(2.2%) < 2017년(7.8%) < 2018년(8.3%)'로 매년 상승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어 연도별 고용인원 증가율도 '2016년(▲10.3%) < 2017년(▲7.7%) < 2018년(2.7%)'로 점차 개선되고 있다.

또한 경영안정자금 대출상황을 분석해 보면 아래와 같이 2017년 한국은행 가중평균대출금리 3.71% 대비 자금별로 0.5~1.19%p의 이자부담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자금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금지원제도를 중소기업의 요구를 반영 개선할 예정이다"며,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기조를 면밀히 분석해서 고용창출, 수출 기여 및 창업·기술기업에 중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등 한정된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해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영안정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은 비즈오케이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신청 가능하며, 상담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자금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김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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