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개막

  • 등록 2018.10.04 1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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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김인경, 전인지-유소연조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날 대만상대로 출격



[인천] 1번 시드 받은 한국이 8번 시드을 받은 대만 상대로 첫승을 노린다.

4일 오전 10시 45분경 박성현-김인경, 전인지-유소연조가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날 대만상대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 3위 유소연, 10위 김인경 톱 10에 3명이나 자리하고 있으며 전인지는 27위 차지하고 있다.

조별리그 경기는 2인 1조의 포볼(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점수로 기록하는 것) 매치 플레이로 진행된다.

8개 국가에서 4명의 선수들이 출전, 총 32명의 선수들이 펼치는 국가대항전으로 골프의 최강국을 가리는 대회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7일에는 5개 팀이 총 10개의 싱글 매치플레이를 치러 국가별로 승점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한다.

2014년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미국을 벗어나 펼쳐지게 됐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대만, 호주, 잉글랜드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4일 대만전을 시작으로 5일 호주, 6일 잉글랜드와 차례로 격돌한다.

한국은 2014년 1회 대회에서 3위, 2016년 2회 대회에서 2위를 각각 기록했지만 아직까지 우승을 경험하지는 못했다.

한국은 이번에 홈 어드밴티지를 앞세워 첫 우승을 다짐했다. 

김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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