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시는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가을 들녘 향기 속으로'라는 주제로 '2018 인천 국화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새롭게 장소의 상징성을 창출하고 공원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도심과 농경지가 어우러진 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 옆 연희공원에서 국화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축제 준비를 위해 공원사업소 인력을 활용하고, 양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로 나비, 하트, 배트맨 등의 조형작품과 자연의 풍치를 축소해서 분에 옮겨놓은 국화 분재작품, 그리고 큰 국화를 이용해서 동그라미, 별, 탑 등을 표현한 다양한 다륜대작 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한지를 활용해서 재배한 관상 호박과 형형색색 물든 단풍들에서 가을의 정취를 풍성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축제기간 중에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축제기간 내 주말에는 연희공원조성위원회와 함께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손수건 꽃물들이기', '압화 책갈피 만들기', '치매어른 정서지원을 위한 화분 나눔행사' 등이 운영되고, 오후 2시부터 한시간 동안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6일 오전 10시부터는 시민들과 함께 국화축제 축하의 장이 공연마당에서 개최된다.
김진탁 계양공원사업소장은"“국화향기로 물든 가을의 정취를 시민들이 마음껏 즐기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바쁘고 고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올 가을 소중한 사람들과 '2018 인천 국화 꽃 축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