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남부소방서는 2일 재개발구역으로 철거 예정인 한미 아파트(주안동)에서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가상의 화재 상황을 만들어 주어진 상황에 맞는 대처 방법을 연구하고 적용해서 실제 현장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한 이번훈련은 ▲ 고층건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 ▲ 65m 수관전개, Y카풀링 사용 방수훈련 ▲ 내부 진입 불가 시 사다리 등 전개 요구조자 구조훈련 ▲ 연소확대에 따른 소방차량 긴급 대피 훈련 등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많은 주민이 살고 있는 아파트의 특성상 진압이 늦어지면 자칫 대피하지 못한 주민의 인명피해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재개발지역 훈련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맞는 대응능력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