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005년 창단한 동구청 유소년축구단이 '제2회 연수구청장기 유소년축구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2회 연수구청장기 유소년축구대회는 연수구청 주최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용담근린공원에서 인천지역 유소년클럽 9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인천지역 초등부 최강자를 가리는 열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동구청 유소년축구단(U-10)은 예선전에서 부평구청 및 남동구청을 대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준결승에서는 YSC축구클럽을 상대로 4대 0로 승리해서 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연수구청과 1대 1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 3대 2로 승리해 우승컵을 차지했다.
구 관계자는 "동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유소년축구단을 통해 튼튼한 체력은 물론 협업을 통해 성취감을 키워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