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덕적도·장봉도 특성화마을 순항중

  • 등록 2018.09.20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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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장봉도 도서특성화 시범마을 육성으로 섬 주민 소득증대 효과 거둬

[인천] 옹진군과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4월 마무리된 '도서특성화 시범마을 육성사업'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 결과, 덕적도와 장봉도 주민 공동체의 월별 매출액이 크게 늘어나는 등 사업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순항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도서특성화 시범마을 육성사업(이하 특성화사업)'은 2017년부터 약 14개월 동안 옹진군 덕적도·장봉도·대이작도 3개 섬을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 활성화 사업이다.

옹진군과 공사는 섬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특화 콘텐츠를 발굴, 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한 소득 증대까지 이어지도록 인프라 구축 및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옹진군과 공사의 사후 모니터링 결과, 특성화사업을 통해 주민 공동체가 지난 봄부터 운영중인 '덕적도 북적북적 호박회관'과 '장봉도 여행자센터'의 월별 매출액이 3개월만에 500만원을 돌파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까지 주민들과 옹진군·인천관광공사가 함께 벌인 노력이 주민들의 소득증대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덕적도 북적북적 호박회관'은 섬 내 방치된 노인회관을 단호박 식품가공판매장으로 재탄생시킨 시설로, 단호박 생산과 가공‧판매가 동시에 이뤄져 인천 섬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6차 산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장봉도 여행자센터'는 장봉도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누구나 쉽게 방문해서 관광안내, 휴식, 체험활동을 하면서 지역주민들도 운영 수입을 얻는 1석 2조의 여행자 시설이다.

공사 김성우 파트장은 "특성화사업이 완료된 이후 옹진군과 함께 사후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주민소득 증대라는 사업목적을 충실히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섬 주민들에게도 성공적인 사업으로 인정받았고, 앞으로도 관광 콘텐츠들이 입소문을 타고 섬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올해부터 시작되는 옹진군 소이작도 특성화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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