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주요 출전 선수 확정

  • 등록 2018.09.19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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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상금상위 59명, KLPGA 상금상위 12명 확정


[인천]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대회장 함영주, 총상금 200만 달러)의 출전선수 윤곽이 드러났다.

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에서 열리는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은 LPGA투어 상금랭킹 상위 59명과 KLPGA 상금랭킹 상위 12명, 조직위 추천선수 7명으로 구성된다.

총 78명의 출전 선수 중 각 투어별 출전 선수는 지난 16일 끝난 에비앙 마스터스와 올포유 챔피언십의 결과에 따라 정해졌다.



올해는 박성현, 아리야 주타누간, 나사 하타오카, 브룩 헨더슨, 이민지 등이 대회를 수놓을 LPGA의 스타플레이어로 꼽힌다.

현재 우승 후보로 첫 손에 꼽히는 선수는 단연 박성현이다.

세계랭킹 1위의 박성현은 늘 소속사 주최의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바람과 욕심을 내비쳤다.

아리야 주타누간과의 롤렉스 랭킹 1위 경쟁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특히 아리야 주타누간은 롤렉스 랭킹 외에도 시즌 막바지에 각종 포인트 경쟁에서 우위를 굳히기 위해 이 대회에서 승기를 잡아야 한다.

여기에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하나금융그룹 소속 이민지, 지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김세영, 신인왕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고진영과 조지아 홀 등 LPGA투어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스타플레이어가 참가한다.

또 지난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안젤라 스탠포드, 리디아 고, 김효주, 양희영 등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강호들의 플레이도 골프팬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대한민국이 원톱으로 여자골프계를 점령했다면, 이제는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해 아시아권 국가로 점점 세가 확장되는 모양새다.

올해는 KLPGA투어 소속 선수들의 맹공이 예상된다.

특히 톱 4에 있는 선수들은 이번 대회 우승을 놓고 자웅을 겨룰만한 내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을 할 실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이정은6, 시즌 3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소영, 상금랭킹 1, 2위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오지현과 최혜진은 모두가 미국 투어에 직행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이들 중 우승자가 나오면 지난 해 고진영에 이어 2년 연속 KLPGA소속 챔피언이 나오게 된다.

2년 연속 비LPGA 회원 우승자가 나온 것은 지난 4, 5회 대회로, 당시 우승자는 이지영, 홍진주였다.

만일 KLPGA소속 선수 중에 결원이 생기면, KLPGA투어의 대기순번으로 선수가 보충된다.

올 시즌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은 가족단위 갤러리의 증가에 따라 갤러리 플라자에 변화를 줘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 2016년에 도입된 갤러리플라자 이원화(하나존, 두리존) 시스템은 대회장 초입에 또 하나의 갤러리플라자를 배치해 코스 내부 쪽으로 몰리던 갤러리를 초입에서 분산하는 의도로 시작됐다.

2년차인 지난해는 동선의 편의성을 높였다.

안전이 어느 정도 검증된 올해는 편의성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가족단위의 갤러리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갤러리 플라자 바닥에 인조잔디를 설치해 어린 아이들의 안전에 대비한다.

한편 대회 본부는 지난 17일부터 갤러리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 티켓은 주중일일권(목/금 중 1일 입장, 3만원), 토요일권(5만원), 일요일권(5만원) 세 종류로 구성됐다.

금융권 최초의 통합멤버십 프로그램 하나멤버스 어플로 구매하면 30%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티켓 이벤트 중 할인 혜택이 가장 크다.

결제는 하나머니로 이뤄지며, 주중권은 2만 1천원, 토요일권과 일요일권은 3만 5천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온라인 티켓 판매 사이트인 인터파크(웹, 어플)와 현장 판매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하나카드로 결제시 20% 할인받을 수 있다.

김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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