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부터 중·고교 무상교복 전면 시행

  • 등록 2018.09.18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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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 최초' 0세~고교까지 무상급식 실현



[인천] 인천시가 '삶의 힘이 자라는 우리인천교육' 실현을 통해 '교육특별시 인천'을 함께 만들고자 발벗고 나선다.

인천시에서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중·고교 신입생 모두에게 무상교복이 지원되고, 사립유치원까지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된다.

18일 시의회 본관 1층에서 박남춘 시장, 이용범 시의회의장, 도성훈 교육감, 박형우 군수·구청장협의회장, 송광식 군·구의회의장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5대 부문 13개 교육 협치사업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이번 공동선언문에는 ▲ 어린이집,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 안전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교육' ▲ 기회는 균등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평등교육' ▲ 아이들의 꿈을 위한 '미래·혁신교육' ▲ 지역 선순환적 경제체계 구축을 위한 '인천사랑 전자상품권(INCHEONer 카드) 활성화 협업' 사업을 추진한다.

무상교복 지원은 중·고교 신입생 5만 2천여명에게 1인당 301천원씩 총 157억원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립유치원 3~5세까지 3만2천여명의 원아에게 총 226억원의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초·중·고교 무상급식 관련해서도 인천시와 교육청은 학생들의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2019년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를 소비자 물가지수가 아닌 신선 물가지수를 반영 5~8% 인상하기로 하고, 친환경 농산물 차액 지원사업에 교육청이 참여해서 학부모 부담금을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기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기정화장치설치 사업 등은 추후 협의 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박남춘 시장은 "교육특별시 인천 조성을 위해 교육청, 시의회, 군·구와 상호 협력해서 인천이 전국에서 아이 키우기에 가장 좋은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공동선언으로 교육자치와 지방자치 협력 구축을 위한 파트너로서 협치의 정신과 가치, 정책 실현을 통해 '삶이 힘이 자라는 우리인천 교육' 실현을 통해 교육특별시 인천을 만드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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