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는 최근 5년간(2013.8.1.~2018.7.31.) 인천지역 60개 법인 택시회사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고령자(60세 이상)가 비고령자(60세 미만) 보다 2회 이상 사고발생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인천 법인택시의 사고운전자 연령대를 보면 50대(50.0%), 60대 이상(30.4%), 40대 이하(19.6%) 순으로 나타났으나 60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경우 1회 사고운전자 비율(28.2%) 보다 2회 이상 사고운전자 비율(35.9%)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분석결과를 통해 2회 이상 사고발생 비율이 높은 60대 이상 고령운전자에 대한 안전관리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운수회사에 안전권고문을 배포해서 고령운전자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공단은 운수회사별 고령운전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