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남부소방서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활용해서 환자를 소생시킨 소방장 홍선경(구급대원) 등 22명에게 17일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폐소생술로 심장을 소생시킨 사람, 즉 인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호흡 및 심정지 등으로 위험에 놓인 응급환자에 빠르고 정확한 대처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생명 지킴이라 불린다.
이들은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장이 정지된 요구조자를 적극적인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 심장을 다시 뛰게 한 대원으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류환형 남부소방서장은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구급교육을 통해 심정지 환자의 소생 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