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미추홀경찰서는 지난 12일 오전 등교시간, 인천남중 등 관내 중·고등학교를 찾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꿈꾸는 주먹밥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미추홀구 평생학습관, 청소년복지센터·지원센터 등 약10여개의 기관과 단체가 협력해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개학철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학교생활과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인식시키고자 진행됐다.
등교시간에 맞춰 학생들의 이동거리에서 주먹밥을 나눠주고, 학생들의 고민·고충사항을 들으며 경찰 등 청소년을 도와 줄 수 있는 자원들이 가까이에 있음을 알려 이용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인천남자중 A군(17세,남)은 "평소 아침을 거르고 다녀 오전에는 배가 많이 고팠는데 이렇게 주먹밥도 챙겨주시고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상철 서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구청 및 협력단체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우리 미추홀경찰서는 지속적인 홍보와 경찰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없는 건전한 환경에서 지낼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