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68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 행사 개최

  • 등록 2018.09.13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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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68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 행사 개최

[인천] 인천시는 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및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자리을 만들었다.

시는 해군본부와 공동 주관으로 제68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행사를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인천 중구 월미도 행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15일 오전 10시 자유공원에서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를 시작으로 전승기념식, 참전용사 감사오찬 순으로 진행된다.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는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안병배 인천시의회 부의장,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참전용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이어 월미도 행사장에서 오전 11시에 거행되는 전승기념식은 참전용사 대표 및 23개 참전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전황 보고 영상 시청, 참전용사 회고사,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의 기념사와 박남춘 인천시장의 축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일반시민과 장병, UN참전국 무관단 등 1,800여명이 함께한다.

올해 참전용사 회고사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해병대 제1연대 작전관이자, 상륙돌격 소대장으로 참전한 이서근(95세) 예비역 해병 대령이 맡아 당시 한국군과 UN군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참전용사들을 위한 감사오찬은 인천 올림포스 호텔에서 허종식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과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참전용사, 주요 군 지휘관 및 참전국 무관, 주한미군 장병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식 외에도 15일부터 16일까지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15일에는 '군악·의장대 시범 및 퍼레이드'와 인순이·바다·오마이걸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월미콘서트가 진행된다.

16일에는 해군홍보단과 비보이팀 등이 출연하는 '슈퍼스타 해군'과 '호국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9월 15일과 16일 (양일간) '해군·해병대 체험관', '군(軍) 전투식량 체험 및 인천상륙작전 역사관', 'UN참전국 문화체험관' 등 다양한 주제의 안보전시장이 운영된다.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서는 2,500톤급 신형호위함 경기함(FFG), 4,900톤급 신형상륙함 천왕봉함(LST-Ⅱ), 400톤급 유도탄고속함 한상국함(PKG) 등 3척의 함정을 공개해서 시민들이 평소에 체험하기 힘든 값진 안보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68주년 9·15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식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15일 오전 10시 40분까지 월미도 행사장으로 오면 함께할 수 있다.

김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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