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김월용 학장 참人폴리텍 인성특강 성료

  • 등록 2018.09.06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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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김월용 학장 참人폴리텍 인성특강 성료



[인천]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관계자는 지난 5일 오후 2시 캠퍼스 내 상아홀에서 1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참人폴리텍 학장 인성특강'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참人폴리텍 학장 인성특강'은 '기술에 인성을 더한다'는 한국폴리텍대학의 중요 교육 모토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다.

2년제학위과정 재학생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하여 학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순서도 포함되어 있다.

'꿈을 디자인하자'라는 주제로 스토리텔링을 풀어나간 김월용 학장은 자신이 40여 년 전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의 전신인 '중앙직업훈련원'의 학생이었으며, "훗날 이렇게 학장으로 부임하게 되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 시절 어려운 환경 속에 있었을 때나, 성인이 되어 성공의 경험을 하나하나 축적할 때까지 변함이 없는 단 한 가지 습관은 배움에 대한 열정이며, 그 열정이 바로 지금 여기에 서 있을 수 있게 한 원동력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학장은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단순히 지식을 소유한 사람이 아니라, 지성 지혜 용기 용서를 가진 사람이 최고의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며, 그 중에서도 최고의 지성은 예절"이라고 강조했다.

강의를 경청한 학생들은 자유로운 질문시간을 통해, "학장님의 히스토리를 들어보니 역경이 참 많으셨는데 그때마다 어떻게 이겨내셨는지"를 궁금해 했다.

이에 김 학장은 "긍정적인 성격이 나 자신을 지켜주었던 것 같다. 역경을 만났을 때에도, 나의 내면에서는 결국에는 모든 것이 다 잘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학장님은 우리와 아주 많이 다른 분, 아주 멀리 계신 분일 거라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는데, 우리 학교를 졸업하신 선배님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니까 동질감도 느껴지고, 부임하신 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학생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모습들을 구체적으로 보여줘서 캠퍼스에서 마주치게 되면 자연스럽게 인사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성특강은 상아홀 220석 자리가 만석이 되어 통로 바닥에 그대로 앉거나, 그마저도 여의치 않아 돌아간 학생들도 있었다.

김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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