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축산물(성수품) 수급안정대책 추진

  • 등록 2018.09.05 2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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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품 수급안정대책 추진, 도매시장 반입물량 50% 이상 확대 공급

[인천] 인천시는 한가위를 맞아 농·축산물 추석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농축산물(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9일간) '추석절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동안 시와 군·구 및 농산물도매시장 13곳에 '농산물 수급안정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도매시장 반입물량을 지난해 대비 50%이상 늘리고, 지역별로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시민들에게 우리지역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 단속을 강화 하는 등 시민들의 추석명절 차례상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이 기간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밤, 배추, 무, 양파, 소고기, 돼지고기 등 10개 농·축산물 성수품의 거래물량을 지난해 1만 2,141톤보다 50%이상 늘려 1만 9,623톤(농산물 1만 8,402톤, 축산물 1천 221톤)을 확대 공급해 추석명절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다.

수급안정 대책기간 중에는 농·축산물 도매시장의 개장일과 영업시간도 조정된다.

농산물도매시장은 휴무일인 16일과 23일에도 정상 개장해서 영업한다.

이 기간 동안 개장시간도 새벽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축산물도매시장도 휴무일인 8일, 15일, 22일에도 정상개장 한다.

시에서는 추석 대책기간 중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농·축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법 농산물 유통행위 근절하기 위해 군·구와 함께 11개반 48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특별사법경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련기관과 협조해서 집중 단속도 실시한다.

계양구청 광장 등 10개 지역에서는 인천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축·수산물 및 제수용품 중심으로 직거래 장터도 개설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시중가격보다 10~30% 정도 저렴하게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직거래 장터 세부일정은 지역(군·구)마다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수급안전 대책기간 도매시장 운영이나 직거래장터 개설 등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농축산유통과,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또는 각 군·구(경제부서)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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