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관광공사는 '강화 문화재 야행' 2회차 행사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인천시가 후원하고 강화군이 주최하는 '강화 문화재 야행'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인천 강화읍 용흥궁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 '강화 문화재 야행'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개최된 1회차 야행에 이어 '스토리텔링 역사 도보 프로그램', '강화고려학당', '고려역사 미션임파서블' 등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과 무대공연,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공사는 고려궁지와 용흥궁, 강화성공회성당에서 고려시대 의상대여 및 전문 사진가를 통한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어 주 출입구를 중심으로 형형색색의 야간조명을 설치해서 아름다운 문화재 밤거리를 재현하는 등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각각의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스탬프를 모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각종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5일 오후 6시에 오픈 예정인 강화 문화재 야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강화에 숨어있는 문화재의 새로운 발견과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