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 남동구는 지난 30일 '2018년 등산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등산로 정비사업은 급증하는 산행인구에 따라 발생하는 산악 안전사고사전예방 및 산림재해 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구는 관내 소래산, 거마산, 거머리산, 경신산을 대상으로 목재데크 교체, 목계단 설치 등 총 1.0km의 등산로를 정비했다.
구는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불편함을 호소하는 곳을 최우선적으로 선정해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노후화되어 위험한 계단 및 목재데크를 교체하고 경사가 심해 미끄러질 위험이 있는 곳은 노면을 정비하고 횡단 배수로 및 로프휀스 등을 설치해서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구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소래산 정상에 조망안내판 설치해서 등산객들에게 볼거리 또한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등산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안전한 시설물을 설치한 만큼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해서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