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시는 공동주택 품질 검수단을 통해 세대 내부 뿐만 아니라 평소 입주자가 쉽게 확인할 수 없는 공용부분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이어 입주자 안전 및 생활편의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30일 청라국제도시 M1블럭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서구 경서동 954-1) 공동주택 아파트 1,163세대, 2018. 8. 31. 송도지구 Rm2블럭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송도동190-4) 공동주택 아파트 2,848세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파트 품질검수는 건축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아파트 입주민을 대신해 품질 검수단이 사용검사 전에 공동주택의 구조, 단지 내 조경, 안전, 방재 등의 시공상태 및 주요 결함과 하자에 대해 꼼꼼하게 정밀점검을 실시해 하자 부분에 대한 신속 조치로 입주 후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준공예정인 150세대 이상 민간 공동주택 14개 단지(14,593세대)를 대상으로 품질검수를 시행할 예정으로 지난 7월까지 가정지구 제일풍경채등 4개 단지 3,912세대에 대해 품질검수를 실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입주 후 입주민·시공자 및 해당 지자체 간에 하자문제로 집단민원 등의 법적 분쟁이 끊이지 않고, 시공품질 관련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의 지속운영으로 하자관련 분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아파트 품질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