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천대 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중환자실 2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7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282개 의료기관 중환자실을 대상으로 의료인력,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진료 프로토콜 구비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는 최고 1등급부터 5등급으로 나눠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중환자실 운영 구조, 과정, 결과를 ▲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환자 비율 ▲ 표준화사망률(실제 사망자수와 예측된 사망자수 비율) 평가 유뮤 ▲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 등 7개 지표로 평가했다.
길병원은 평가 전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98점으로 1등급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김양우 원장은 "인천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 환자들에게 전문적이고 안전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고, 최고의 진료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상시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