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3일 주한 중국문화원과 중국영화상설상영관 '시네마차이나 인천' 개관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장중화 주한 중국문화원장, 이안 영화공간주안 관장, 관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운영에 대한 홍보 및 행정사항을 지원하게 되며, 주한 중국문화원은 중국영화공급 및 한글자막번역을, 영화공간주안은 상영관 제공과 뉴스레터 발행을 담당하게 된다.
협약 후 진행된 특별상영회에서는 중국전통공연단 공연과 두 경극배우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천 카이거의 '패왕별희(1993)'가 상영됐다.
시네마차이나 인천은 매월 2편의 영화를 매주 화요일 무료 교차 상영하게 된다.
상영작 정보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영화공간주안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미추홀구청과 주한 중국문화원이 주최하고 영화공간주안이 주관하는 시네마차이나 인천은 한국과 중국의 문화예술 교류 촉진과 관객들에게 중국문화예술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