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한노인회 인천동구지회는 22일 주민행복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제1회 동구지회장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종목인 궁도 그리고 서양의 양궁과 다트를 접목시킨 우리나라 대표 생활체육으로 실내에서 경기하기에 적합하며, 노인건강 및 활력증진에도 큰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이날 대회는 동구 노인들의 화합과 친선도모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허인환 동구청장 등 내빈과 임원, 선수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날 대회는 동구 37개 경로당에서 경로당별 2명씩 총 37개팀 74명의 선수가 출전해 대진표에 의한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띤 경기를 펼치며 승패를 떠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이날 축사에서 "우리나라 대표 생활체육인 한궁을 통해 동구의 노인들이 함께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노인 화합의 자리를 자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