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 동구는 송희마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올 3월 인천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인 '주민이 만드는 애인(愛仁)동네'사업에 송희마을과 만석쭈꾸미 마을을 공모해 주차장 설치, 상하수도정비, 공동이용시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구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도시기반 시설 확충으로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한다.
송희마을은 총사업비 45억을 투입해서 주민공동이용시설, 공원, 주차장, 도로, 상하수도 등 정비기반시설을 개선 및 확충할 계획이다.
구는 2019년 5월 정비계획 수립 용역이 준공되면 사업시행 계획 절차와 함께 단계별로 공사를 착공하게 되며, 오는 2020년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상하수도, 도로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기존 주민들이 떠나는 개발이 아닌 다함께 공존하는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