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악취문제로 몸살 앓이 중!

  • 등록 2018.08.22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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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수구, 악취관련 모든 시설 특별점검 실시



[인천] 인천 연수구는 최근 발생되고 있는 송도 국제도시 악취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구는 22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최근 송도국제도시 가스냄새 악취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구는 지난 8일 발생한 악취에 부취제 성분이 포함되지 않고 아세트 알데히드가 일부 검출됨에 따라 환경기초시설 및 악취 유발사업장 등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인천시와 인천보건환경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가스 관련시설, 환경기초시설, 유해물질 사업장 등 모든 영역의 사업장들에 대해 이뤄졌다.

구는 점검 결과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 내 음식물자원화 시설에서 투입구 배기관 이탈 및 처리공정 중 Overflow된 음식물폐기물을 방치해 운전하는 등의 문제점을 발견했다.

일부 원심분리기의 이송관로 이음부문의 누수로 임시로 밀봉했으나 생슬러지 악취가 발생이 되고 있어 시설수리가 필요했다.

7공구 집하시설의 내부세척수가 우수관에 오접되어 즉시 시설개선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또한 이번 기회에 송도에 악취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장들을 모두 점검해서 악취 원인자를 하나씩 배제해 나가며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악취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송도전역에 무인악취포집기 29대(연수구 12,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11, E1 2대, 인천종합에너지 2대, 삼천리도시가스 2대)와 악취 실시간측정기 6대를 설치해서 촘촘한 악취 감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가스냄새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관계 기관의 협조를 통해 송도국제도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악취요인을 색출해 악취 없는 청정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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