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끌모아 희망 프로젝트

  • 등록 2018.08.22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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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TBN과 손잡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방송프로젝트 운영

[인천] 인천시와 TBN경인교통방송이 연대해 8월부터 'T끌모아 희망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다양한 생명존중 문화 조성 및 자살예방을 위한 방송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T끌 모아 희망프로젝트'는 자살을 예방하고자 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관심이 모여 생명을 구하는 큰 희망으로 자란다는 의미로 지자체와 민간방송이 뜻을 모아 생명존중문화 전파를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시도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

인천시와 TBN경인교통방송(FM 100.5 MHz)는 바쁘고 지친 현대인의 일상에서 자신의 소중함과 삶의 아름다움을 자주 기억하자는 의미로 매월 생명존중의 날(23일)을 정해 매월 23일 오후 4시, 다양한 자살예방 관련 주제로 방송을 진행한다.

특히 사회봉사에 관심 있는 아티스트의 재능 기부에 의해 생명존중 캠페인송이 매일 3회 이상 전파를 탄다.

8월의 아티스트는 플라워의 고유진, 9월에는 크라잉넛, 10월은 넘버원코리아, 11월은 스트릿건스의 목소리로 청취자에게 오늘 하루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들려준다.

연구에 따르면 자살예방에 대한 공익광고를 시청한 집단은 시청 경험이 없는 집단에 비해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에 대한 상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베르테르 효과와 반대되는 것으로 자살 관련 언론 보도를 자제하고 신중한 보도를 함으로써 모방 자살을 예방하는 파파게노 효과를 얻게 된다.

이번 방송프로젝트는 자살 위기에 처한 사람과 그 주변사람들이 도움 받을 수 있는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한 명의 마음을 돌리게 하는 파파게노 효과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이 언론의 힘이다. 민간방송에서 광고료도 없이 공익 홍보에 앞장서 주신 TNB의 헌신은 인천시 자살률 감소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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