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파나마 최대 규모 복합화력발전소 준공

  • 등록 2018.08.21 16:47:00
크게보기

파나마 최초로 미국산 천연가스를 사용한 381MW급 발전소



[인천] 포스코건설이 파나마에서 최대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복합화력발전소는 파나마 수도인 파나마시티에서 북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콜론지역에 위치한 파나마 최대 규모의 381MW급 발전소로 공사금액은 7,500억원에 달한다.

콜론 복합화력발전소는 파나마 총 발전량의 약 23%를 생산하며, 인근 산업단지와 약 15만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7일 치뤄진 준공식에는 파나마 바렐라대통령, 미국 에너지부 웨인버그차관, 미국 재무부 말파스차관, 주파나마 박상훈 한국대사, 발주처인 AES社 글루스키사장, 포스코건설 박영호 에너지사업본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파나마 바렐라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포스코건설의 높은 기술력과 우호적인 협조로 무사히 준공할 수 있었다"며 "콜론 복합화력발전소는 온실가스 배출저감과 함께 파나마 에너지 안보를 굳건히 한 작품 중 하나"라고 치하했다.

포스코건설 박영호 에너지사업본부장은 "현지 노조와의 갈등, 연중 8개월이나 되는 우기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공적인 준공으로 파나마 전력산업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 같은 실적과 공사 경험을 바탕으로 중남미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콜론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는 2016년 5월 착공해 27개월만에 마무리함으로써, 가스복합발전 공사분야에서 중남미 최단기간 공사기록을 세웠다.

김종진 기자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종합일간지 인천, 가00040 인터넷신문 인천아01050 │등록일 : 2010.10.21│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원대로 869,르네상스빌딩 1606호 우) 22134 │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창간일2010년 5월10일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진희│청소년 책임자 장명진 │고충처리인 김용찬 │편집국장 장명진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