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남부소방서 119구조대는 시민에게 공포감을 주며 자칫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벌과의 전쟁이 한창이다.
올해 남부소방서 벌집제거 출동건은 현재까지 116건으로 지난 7월과 8월에 가장 많은 출동을 기록하고 있다.
말벌은 기온이 상승하는 7월부터 일벌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해서 8~10월에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한다.
특히 연이은 폭염은 벌집을 유지하기에 유리한 환경으로 등산 및 다가오는 성묘 등 야외활동을 할 때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에 쏘이면 자칫 생명까지 잃을 수 있다. 섣부르게 제거에 나서지 말고 119로 신고해서 안전하게 처리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