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도시공사는 십정2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인근에 위치한 '사랑의 지역아동센터'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관내 청소년의 독서환경을 개선하는 '꿈의 책방 5호점'을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인천도시공사 '꿈의 책방'사업은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책방설립 및 양질의 아동도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열악한 재정 탓에 독서환경 조성에 어려움을 겪는 센터를 선정해서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 사업공고를 통해 선정된 부평구 소재 '사랑의 지역아동센터'는 주방환기시설 부족으로 인해 냄새가 내부로 유입되고, 한 공간에서 학습 및 놀이가 병행되고 있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공사는 공간분리 및 독서환경을 개선하고, 영종하늘도서관에서 기증받은 도서 150여권도 함께 전달했다.
공사 이성호 고객만족팀장은 "꿈의 책방 5호점은 사회적 기업 예솜의 인테리어 참여, 영종하늘도서관의 도서지원 등 지역 내 유관기관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했다"며 "새롭게 단장된 센터에서 대상 아동들이 멋진 미래를 꿈꾸며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