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시와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오는 13일부터 폭염으로 인한 피해업체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긴급 금융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인천시는 이번 특례보증은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선제적 금융지원으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매출감소 등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지원한도는 1개 업체당 최대 2천 만원이내 이며, 인천신보는 이번 특례보증시 보증 수수료를 기존 1.2% 수준에서 0.7%로 감면한다.
보증기간은 1년이며, 소상공인의 필요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긴급 금융지원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점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재단는 보증심사 등 처리절차를 최소화해서 신속히 지원하게 된다.
인천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이번 특례보증 시행으로 최근 폭염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원한 단비같은 지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인천시와 함께 소상공인과 사회적 약자 등을 아우르는 포용적 금융정책을 뒷받침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 또는 인천신용보증재단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