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미추홀경찰서는 지난 2일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된 일회용 컵 사용규제에 맞춰, 소속 직원들에게도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에 적극 동참하도록 독려 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달 14일 경찰청에서 마련한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실천지침에 따라, 페트병·일회용 컵을 사용 금지하고, 사무실 또는 회의실에서는 머그잔·텀블러 이용을 유도 할 방침이다.
또한, 인쇄용지를 비롯한 사무 용품을 살 땐 환경표지 인증 제품이나 재활용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일회용 우산 비닐 커버 사용은 자제, 구내 매점을 이용할 때는 비닐봉지가 아닌 바구니를 이용토록 할 예정이다.
실제로, 6일는 간부급부터 솔선수범하는 취지에서 서장, 과장, 지구대장 등이 참석한 일일회의에서 종이컵 대신 전부 머그컵 또는 텀블러를 챙겨와 각자가 챙겨온 음료를 마시며 회의를 진행했다.
김상철 서장은 "최근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인한 환경 오염과 자원 낭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커졌다"며 "나부터 실천하는 자세를 가지고 환경보호를 위해 전직원들은 일회용품 줄이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