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 기자] 인천미추홀경찰서는 지난 10일 신세계백화점, 롯데시네마 등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불법촬영 기기 설치 여부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급증하는 불법촬영 범죄 등 성범죄에 있어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피해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점검결과 불법촬영기기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시설 내 취약 공간(화장실, 계단)에 성범죄 위험성을 각인시킬 수 있는 예방 스티커 등을 부착했다.
김상철 서장은 "여름철 특히 급증하는 성범죄를 막기 위해서는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